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 보안 체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공공 망분리 규제 개선과 관련하여 지난 9월 사이버서밋코리아(CSK) 2024에서 다층 보안 체계(MLS: Multi Level Security) 도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MLS는 데이터를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 민감(Sensitive), 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보안 등급에 따라 차등 관리하여, 보안성 확보와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 망분리 정책에서 다층보안체계로 전환
국정원은 보안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MLS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서비스 모델 8개를 추진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사업 등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고도화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MLS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림. 국가 망 보안정책 개선 로드맵 추진일정
MLS 적용 절차는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정보서비스 현황 파악 및 분석이 이루어지며, 정보시스템을 업무중요도에 따라 C/S/O 등급으로 분류합니다. 등급 분류를 마치면 정보서비스 구성 환경을 모델링한 뒤 평가를 거쳐 보안원칙에 따라 보안통제를 선정합니다.
그림. 다중보안체계 적용 절차
국정원에서는 현재 등급별 보안통제 지침을 수립 중이며, 망분리 뿐만 아니라 제로 트러스트, 접근통제 등 다양한 보안기술 융합을 꾀하고 있습니다. 휴네시온은 이런 국가 보안 체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망연계, 클라우드 기반 망연계/접근제어/원격접속 서비스, 정보자산에 대한 접근통제 등 다양한 보안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휴네시온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체계로의 변화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